엇그제 어버이날 부모님 카네이션이랑 용돈드리고 마트서 삼겹살이랑 상추사갔는데 



많이 안드시니 조금 구워서 먹자고 



아빠가 나가서 먹으시겠다고 동네 식당으로 가자하셔서 



갔는데 아빠가 엄마 매운거 못드시는데 속안좋아서 



맘대로 두부찌개 매운걸 시켜놔서 엄마가 막 짜증내고 



매워서 어떻게 먹냐고 하셨었거든요 



그래서 오늘 마트 장봐와서



엄마 아빠 드시라고 제가 담은 김치 신거 넣고 얼갈이배추도 넣고  



돼지고기랑 두부 듬뿍넣고 팔팔 끓여 김치찌개만들었어요 



내일  엄마 아빠 가져다드리려구요 



이건 안매우니까 엄마가 좋아하시겠죠 



유저님들도 맛난 저녁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