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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8 조회 1369 0 추천
- adsfgsd123
오는 10월 3일 SK 최태원 회장의 차녀 민정씨가 결혼을 합니다. 그가 100년 가약을 맺는 장소는 다름 아닌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 “엇, 미국에서 하는 거 한전 고객번호 조회 아니었어?”라고 생각한 분들이 있다면 아마도 예비신랑이 중국계 미국인인데다, 민정씨가 미국에서 스타트업을 창업했기 때문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민정씨는 2019년 SK하이닉스를 퇴사한 이후 미국에서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창업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천문학적인 액수의 재산 분할이 걸린 이혼 소송 중이다보니 민정씨 결혼식에는 국내에서 뜨거운 관심을 인천공항 장기주차장 예약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에도 워커힐 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이 호텔이 SK그룹 계열사인 SK네트웍스에서 운영하는 곳이기 때문일 겁니다. 그러고보니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SK그룹 수뇌부들도 지난 8월 워커힐 호텔로 사흘간 총출동했습니다. 이천포럼을 통해 주요 경영 전략 마련을 위한 머리를 맞대기 위해섭니다. 노 관장이 현재 워커힐 호텔에 머무르고 있기도 합니다. 대기업 계열사 호텔이기에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알리익스프레스 배송조회 비단 SK그룹 만이 아닙니다. 지난 5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한국을 찾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따로 면담을 했습니다. 중국 내에서 ‘친삼성’ 성향의 인물로 알려진 리창 총리와 더 끈끈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장소로 택한 신라호텔은 이 회장의 동생 이부진 사장이 운영하는 곳입니다. 삼성 계열사 호텔이죠. 현역가왕2 투표 삼성호암상 시상식 등 그룹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행사들이 왕왕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이유입니다. 이쯤 되니 재벌 오너 일가의 동정을 파악하려면 빠져서는 안될 장소가 대기업이 운영하는 호텔 같습니다. 대기업 운영 호텔은 또 어디가 있을까요. 제주 해비치 호텔이 있습니다. 이곳은 현대자동차 그룹 정몽구 명예회장의 셋째 딸인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해비치)사장이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정 사장은 해비치의 대주주였던 비지트재팬웹 등록 어머니 고(故) 이정화 여사의 뒤를 이어 호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정몽구 명예회장(4.65%)과 장녀 정성이 이노션 고문(3.87%), 차녀 정명이 현대커머셜 사장(3.87%)은 각각 보유하고 있던 해비치호텔 지분 전량(12.39%)을 정윤이 사장에게 매도했습니다. 덕분에 당시 해비치호텔 지분 3.87%를 보유하고 있던 정윤이 사장의 지분율은 16.26%로 늘었습니다. 해비치호텔 최대주주는 현대차(41.90%)이고요. 기아(23.2%)에 이어 정윤이 사장이 현역가왕2 투표 3대 주주입니다. 법인이 아닌 개인으로는 정 사장이 최대주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