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마는 분명 실력이 필요한 게임이야

예컨대 세계여행에서 어디를 선택할지

수상도시에서 어디까지 물줄기를 틀지 또는 건물을 지을지

인형뽑기에서 자석을 선택할지 건물짓기를 선택할지 폭탄을 선택할지 등등





근데 어느정도만 되면 실력은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해

왜냐면 모마는 바둑이나 장기, 롤, 스타크래프트, 카트라이더 등등 타게임에 비하면 컨트롤적인 요소도 전혀 없고 머리굴릴 요소도 적거든

잡소리지만 버닝다이스 써본 사람 있지? 아니면 자유에서 액티브의 주사위게이지 기능

주사위 던질 때마다 저 기능이 나오는 숫자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 컨트롤적인 요소가 필요하기 때문에 모마도 난이도가 꽤 올라간다고 생각한다



이 게임에서의 실력은 겜내 판단보다도 캐릭 육성방향을 잡는 것과 어떻게 세팅할지를 선택하는 것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본다. 이건 육성형 게임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부분이고

리니지, 메이플, 바람의나라 등등 컨트롤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템에 따른 세팅이니까



결국 이 세팅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은 현질이고

모마에서의 실력은 곧 현질이 되는거야

현질이 무슨 실력이냐고 생각한다면..

이 게임은 실력 따위 없고 돈으로 승부하는 게임이라 생각해도 좋아





난 그래도 노풀템 매칭은 현질의 영역이 거의 없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그것도 아니더라

모두스킬증가(또는 행템발동 증가)라고 있어 대부분 알테지만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장비의 한 파츠에서 5%까지 행템 발동이나 보조옵, 전용장비 확률을 증가시키는거야 2개까지 착용가능해서 2개면 총10%가 증가해

본적도 없는 사람이 태반일거야

왜냐면 장비 2성합성할 때 0.4%정도 확률로 나오거든 

한 마디로 엄청난 현질의 영역이란거지



만약에 노풀템 매칭에서 모두스킬증가를 2개껴서 10%를 증가시킨다?

그럼 미스티 부캐35%짜리가 45%가 되는 것이고

만약에 내 행템이나 보조옵에 더블증가가 있다?

그럼 더블 확률도 10%가 증가되는거야

이게 점슈일 경우면 42%가 52%가 되는 것이고

웃긴건 모두스킬 증가는 겉으로는 티가 안나서(부캐의 경우 그냥 35%라고만 뜨고 실제로는 45%) 체감으로만 느껴야돼



그래서 곧 현질이 실력이란거야



결론 : 승자는 넷마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