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여수 20억에 버금가는 명장면 2부
- 2015.04.16 조회 4840 추천 2
- 파콜
전 거의 혼자 놀때가 많았어요... 저를 가르치신 분은 겜은 한두판 정도만 하시고 (당시엔) 거의 대화에 시간을
투자하셧죠. 현재도 모...접속시간 한시간 하시려나? 잠깐 하고 오래 쉬시다가 생각나면 또 잠깐 하셔요^^
다른길드분들은 거의 중산층이시라...(멀고도 가까운 그대님들~) 초보채널 유저인 전... 거의 혼자에요
자~ 운명의 한국맵... 그때 저희팀분은 6~7성짜리 카드에 랩도 그정도라...별 기대없이 ㅎㅎ 플레이
2바퀴 못돌고 울님은 파산하시고 가셨음.. (상대편 땅도 많고 픽을 한번 밟아서) 판은 매우 불리하게 돌아갔죠
상대 3라인에 땅들이 다 시퍼랫죠 ㅎㅎ 게다가 상대팀 관지 2개 남았어여. 서울대공원과 북한산...제땅이라곤
싸구려 땅 제외한 4라인에 대전 랜드 한개ㅎㅎ 그때마침 운명의 엑스포 개최권이 떡~ 전 유일하게 비싼 대전
제땅에 엑스포를 개최했죠. 근데 그담턴에 상대팀중 땅몇개 없고..돈없던 한분이 대전에 떡~ 오신거에요^^
이게 왠떡? 포기하려던 차에...승부욕이 활활 타올랐죠^^ 그때 돈많고 땅많던 상대가 이모티콘으로 ㅋㅋㅋ
메렁~ 하시길래(여행자주감) 약올라 있었거든요ㅎㅎ 자~!! 이제 승부는 1:1
그러나 일대일 상황에 돈은 많았지만 상대분도 엑스포로 인한 자산이 저랑 비슷햇고 땅과 관지를 대량보유.
전 차곡차곡 제땅을 늘려가고...이젠 비싼땅도...제법 생겻죠.. 그러나 마블이란게 참 뜻대로 안되는게 관지가
불안한데 여전히 한개도 못 먹는 상황이었죠. 그런데 상대분은 파산하셔서 잃었던 한개의 관지를 드시더니
여행으로 또 서울대공원 가셔서 관지를 먹는바람에 ...북한산 한개가 남았어요 드디어!!
악~ 전 반바퀴를 돌면서 여행전에 홀짝을 썻는데 대전에 걸렸어요...그때 상대분은 제뒤를 바짝 쫒아오고 있었죠
윽!! 그분턴에 그분이 여행에 걸리셧음....남은턴이 3턴... 제 자산이 그분보다 많아져서 1위긴 했지만....
제 위치가 대전에서...1라인 북한산까지 한턴으로 가야만 했죠. 자자~~ 여기서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셧을까
전 위기의 그 순간...(상대편 여행에서 웃으면서ㅋㅋㅋ 연발중) 제 스승님을 떠 올렸죠...
수많은 가르침중에 고급기술인 멀리있는 상대땅 컬독 막을때는 홀짝을 이용해 짝을 써서 더블을 노려라~!!
남은 홀짝이 마침 2개 있었죠. 전 기도하는 심정으로 짝을 누른뒤 멀리 던졌어요. 떠블 !!! 10 !!
서귀포 옆 찬스칸에 도착^^ 눈앞의 북한산이 거리가 3 !! 매우 가까워 졌죠? 마지막 남은 홀짝을 홀 !! 3 소리가ㅋ
으아악~~왠일이래 ㅋㅋㅋ 그 벅찬 감동~~!!! 물결 아니~ 도가니탕!!! 북한산을 제가 더블신공으로 한턴만에
먹었죠. 망연자실한 여행의 상대편 엑스포로 가시더라구요...그러나 전 무사히 엑스포를 피하면서 턴종료로
어렵고도 험난했던 그 최고의 한판승을 혼자서 이겨버렸답니다. 저를 놀리던 상대편 왈 " 운이 좋았네"
전 저의 전략이..또 스승님의 가르침이 너무 위대한 마음에 놀리던 그분께 당당히 말햇죠. 운이 아니라 실력
이라고! 홀짝으로 더블노려서 멀리 가서 결국 남은 홀짝한개로 3 걸려서 북한산 먹은건 생각하고 한 행동
이었다고...그분 정말..놀라셨던지.. 급 죄송했다고... 아까 놀렸던거 사과하시길래 전 웃으면서 그방을 나와서
그날 내내 벅찬 감동에...또 한번 제 스승님의 가르침에 감사했죠. 나중에 말씀드리니 저보다 기뻐하시던
모습에 저 또한 뿌듯했고요...지코여수20억에 버금가는 아니 더 훌륭한 명장면 이었겠다고 흐뭇해 하셨어요.
지금도 ~~ 몇달전 그일이 생생하게 기억나고 설레네요^^ 제가 오늘 이글을 올린건 가끔 겜하다 보면...
질것 같은판 빨리 포기하고 나가시는분들 가끔 있어요. 어쩔땐 대출은 커녕 땅한두개만 팔아도 파산이 아닌데
파산하시고 가는분들께...아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팀전하시는 분들께..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하다보면 이길수도 있다고 그럼 기쁨은 더욱 크다란걸 알려드리고 싶네요.
지금의 전 그때보다 실력이 나아진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어요. 그땐 s 행템들이 보기 어렵던...초보채널이라
요샌 상대분들 템 좋고 카드좋고 그래서 못 느끼겠어요. 저도 카드는 훨씬 좋아졌지만..행템은 투자를 안하는
터라...s행템이 없어요. 특히 빗자루나 건축기사? ㅎㅎ 가끔 뛰는 길전에서 실제로 보고 엄청 놀랫는데...
말로만 듣던...ㅋㅋ 요샌 초보채널에서도 가끔 행템 엄청 좋으신분들 보이니..저도 두려운 분들이 생겨서^^
긴 글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맨날 눈팅만 하다 처음으로 올려봤어요)
투자하셧죠. 현재도 모...접속시간 한시간 하시려나? 잠깐 하고 오래 쉬시다가 생각나면 또 잠깐 하셔요^^
다른길드분들은 거의 중산층이시라...(멀고도 가까운 그대님들~) 초보채널 유저인 전... 거의 혼자에요
자~ 운명의 한국맵... 그때 저희팀분은 6~7성짜리 카드에 랩도 그정도라...별 기대없이 ㅎㅎ 플레이
2바퀴 못돌고 울님은 파산하시고 가셨음.. (상대편 땅도 많고 픽을 한번 밟아서) 판은 매우 불리하게 돌아갔죠
상대 3라인에 땅들이 다 시퍼랫죠 ㅎㅎ 게다가 상대팀 관지 2개 남았어여. 서울대공원과 북한산...제땅이라곤
싸구려 땅 제외한 4라인에 대전 랜드 한개ㅎㅎ 그때마침 운명의 엑스포 개최권이 떡~ 전 유일하게 비싼 대전
제땅에 엑스포를 개최했죠. 근데 그담턴에 상대팀중 땅몇개 없고..돈없던 한분이 대전에 떡~ 오신거에요^^
이게 왠떡? 포기하려던 차에...승부욕이 활활 타올랐죠^^ 그때 돈많고 땅많던 상대가 이모티콘으로 ㅋㅋㅋ
메렁~ 하시길래(여행자주감) 약올라 있었거든요ㅎㅎ 자~!! 이제 승부는 1:1
그러나 일대일 상황에 돈은 많았지만 상대분도 엑스포로 인한 자산이 저랑 비슷햇고 땅과 관지를 대량보유.
전 차곡차곡 제땅을 늘려가고...이젠 비싼땅도...제법 생겻죠.. 그러나 마블이란게 참 뜻대로 안되는게 관지가
불안한데 여전히 한개도 못 먹는 상황이었죠. 그런데 상대분은 파산하셔서 잃었던 한개의 관지를 드시더니
여행으로 또 서울대공원 가셔서 관지를 먹는바람에 ...북한산 한개가 남았어요 드디어!!
악~ 전 반바퀴를 돌면서 여행전에 홀짝을 썻는데 대전에 걸렸어요...그때 상대분은 제뒤를 바짝 쫒아오고 있었죠
윽!! 그분턴에 그분이 여행에 걸리셧음....남은턴이 3턴... 제 자산이 그분보다 많아져서 1위긴 했지만....
제 위치가 대전에서...1라인 북한산까지 한턴으로 가야만 했죠. 자자~~ 여기서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셧을까
전 위기의 그 순간...(상대편 여행에서 웃으면서ㅋㅋㅋ 연발중) 제 스승님을 떠 올렸죠...
수많은 가르침중에 고급기술인 멀리있는 상대땅 컬독 막을때는 홀짝을 이용해 짝을 써서 더블을 노려라~!!
남은 홀짝이 마침 2개 있었죠. 전 기도하는 심정으로 짝을 누른뒤 멀리 던졌어요. 떠블 !!! 10 !!
서귀포 옆 찬스칸에 도착^^ 눈앞의 북한산이 거리가 3 !! 매우 가까워 졌죠? 마지막 남은 홀짝을 홀 !! 3 소리가ㅋ
으아악~~왠일이래 ㅋㅋㅋ 그 벅찬 감동~~!!! 물결 아니~ 도가니탕!!! 북한산을 제가 더블신공으로 한턴만에
먹었죠. 망연자실한 여행의 상대편 엑스포로 가시더라구요...그러나 전 무사히 엑스포를 피하면서 턴종료로
어렵고도 험난했던 그 최고의 한판승을 혼자서 이겨버렸답니다. 저를 놀리던 상대편 왈 " 운이 좋았네"
전 저의 전략이..또 스승님의 가르침이 너무 위대한 마음에 놀리던 그분께 당당히 말햇죠. 운이 아니라 실력
이라고! 홀짝으로 더블노려서 멀리 가서 결국 남은 홀짝한개로 3 걸려서 북한산 먹은건 생각하고 한 행동
이었다고...그분 정말..놀라셨던지.. 급 죄송했다고... 아까 놀렸던거 사과하시길래 전 웃으면서 그방을 나와서
그날 내내 벅찬 감동에...또 한번 제 스승님의 가르침에 감사했죠. 나중에 말씀드리니 저보다 기뻐하시던
모습에 저 또한 뿌듯했고요...지코여수20억에 버금가는 아니 더 훌륭한 명장면 이었겠다고 흐뭇해 하셨어요.
지금도 ~~ 몇달전 그일이 생생하게 기억나고 설레네요^^ 제가 오늘 이글을 올린건 가끔 겜하다 보면...
질것 같은판 빨리 포기하고 나가시는분들 가끔 있어요. 어쩔땐 대출은 커녕 땅한두개만 팔아도 파산이 아닌데
파산하시고 가는분들께...아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팀전하시는 분들께..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하다보면 이길수도 있다고 그럼 기쁨은 더욱 크다란걸 알려드리고 싶네요.
지금의 전 그때보다 실력이 나아진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어요. 그땐 s 행템들이 보기 어렵던...초보채널이라
요샌 상대분들 템 좋고 카드좋고 그래서 못 느끼겠어요. 저도 카드는 훨씬 좋아졌지만..행템은 투자를 안하는
터라...s행템이 없어요. 특히 빗자루나 건축기사? ㅎㅎ 가끔 뛰는 길전에서 실제로 보고 엄청 놀랫는데...
말로만 듣던...ㅋㅋ 요샌 초보채널에서도 가끔 행템 엄청 좋으신분들 보이니..저도 두려운 분들이 생겨서^^
긴 글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맨날 눈팅만 하다 처음으로 올려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