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여수 20억 부럽지 않은 명장면 1부
  • 2015.04.16 | 조회 4302 | 추천 1
  • 파콜
안녕하세요. 전 마블을 하면서 최고의 한판승이었던 기억이 있는데요...아직도 그때의 그 설레임이 잊혀지질 않아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제가 마블을 시작한건 6개월 전쯤인데 그 당시만해도 운으로 이기고 지는 방식이었죠



본론으로 들어가기전에.. 우연히 어떤분을 알게되어 길드가입이란걸 하게 되었어요. 그뒤로 이것저것 챙겨주시며



그분과 함께 겜을 하게 되었는데 상대가 2컬러에 여행지에 한분 가셔서 3컬러 독점을 앞두고 있었어요. 그담 턴은



저라서 (졌구나..하는 탄식이) 가까운곳에 있는 상대컬러(4거리쯤)를 깰려고 짝을 던져야지 생각하는데 울님이



홀을 던져서 찬스를 노려보세요(뭥미?) 전 시키는데로 홀을 던져 찬스걸렸는데 도첸이;; 덕분에 전 상대컬러를



바꾸고 그판을 이기게 되었어요. 그러나 이기든지든 전 위기의 순간 그분의 찬스공략에...감탄하고 말았죠



그판이 끝나고 전 궁금함에 어떻게 도첸이 나올줄 알고 시키신거냐고..그분왈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그순간



그게 옳은거라고 하시는데 전 그뒤로도 뭐지? 신내렸나? 진짜 신기해서 그때 그일이 충격으로 다가왓죠...이래서



고수들은 다른건가;; 전 그분께 노하우를 알려달라고 단순히 팁 몇가지 가르쳐주실줄 알고 마블을 배우고 싶다고



졸랐고 그뒤로 전 그분이 주신 글들을 읽고 또한번 놀람(연구하신듯..진짜) 아니 대체 읽기도 뻑뻑한 이 많은 글과



분량이 대단해서...대충 한번 훝어보곤( 주제별로 엄청 받음) 읽기 싫어서 그냥 말로 설명해주실순 없나요?



그뒤로 그분과 전 1:1로 한두시간정도 대화를 하며 글의 요점과 포인트를 콕 찝어 설명듣고 또 같이 겜하면서



반복학습을 하면서 마블 실력이 점점 늘어가는걸 느꼇어요. 첫번째로 경험삼아 마블토너먼트전에 참가해보라고



하셔서 참가햇는데 우승;; 헉 머지? 그뒤로 재미삼아 한번 더 해봤는데 또 우승;; 바들바들 떨면서 했던 기억이..ㅎ



전 우승자로 남고 싶어 그뒤론 참가 안햇고..지금은 30랩대 초반인데 그 당시엔 저 20랩대 초중반? 그때쯤 드디어



운명의 최고의 한판승을 하게 되었죠. 맵은 한국맵...전 혼자 이방저방 뽈뽈거리며 잘 쏘다님 그때나 지금이나 ㅎ



==== 1부 여기까지 하고 ====